https://youtu.be/MdE3h0tnsvY?t=951
조하가 아버지에게 찾아가 가정폭력에 대해 대면하며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입니다.
조하가 아버지에게 "매일 엄마 때린 거, 나 때린 거 후회 안 하세요?"라고 묻는 장면은, 그가 겪었던 학대의 상처를 고스란히 드러냅니다. 또한 그는 "여기서 나오지 마세요. 실수로라도 나오지 마세요. 엄마 맞은 만큼, 나 맞은 만큼 하루 동안 다 때려 줄 거예요"라며 단호히 경고하며 자신의 감정을 쏟아냅니다.
아래에는 대사를 적어봤습니다.
조하아버지 : 무슨 일이고 네가
조하(이병헌) : 저 외국가요 먼데로 좀 오래
조하아버지 : 자랑질하러 왔네 외국간다고
조하(이병헌) : 엄마만났어요
조하아버지 : 그년은 뭐하고 있데
병신새끼 하나 아직도 키우고 있드나
조하(이병헌) :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
조하아버지 : 뭐라고
조하(이병헌) : 후회 안하세요
조하아버지 : 뭔후회
조하(이병헌) : 매일 엄마 때린거, 나 때린거
조하아버지 : 지랄하고 자빠졌네
내가 나가면 그년 편하게 살게 해줄 것 같나
조하(이병헌) : 아버지
조하아버지 : 와
조하(이병헌) : 이제 아버지 안 할게요. 나도 자식 안 하고
조하아버지 : 어찌 니가 자식질 했는데
조하(이병헌) : 여기서 나오지 마세요
실수로라도 나오지 마세요
아버지 만나면 엄마 맞은만큼 나 맞은만큼 하루동안 다 때려줄 거예요
그 이야기 해주고 싶어서 왔어요
꼭 해야 될 것 같아서
조하아버지 : 이 새끼가 돌았나
조하(이병헌) : 그냥 거기서 죽으라고
엄마 옆에 얼씬도 거리지 말라고
내가 가만히 안 놔둘테니까